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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건강] 탈모 치료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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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헤어  0 Comments  7,288 Views  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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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고민하는 남성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적 근거가 없는 엉뚱한 탈모 치료법에 돈을 낭비하는 사람도 함께 늘고 있다.
미국의 탈모 치료 권위자이며 국제모발이식학회 회장인 로버트 T 레너드 박사가 학회 참석차 최근 방한했다. 노병인 중앙대 피부과 교수가 만나 올바른 탈모 치료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레너드 박사=탈모 남자들은 창피하게 생각해서 의사에게 먼저 얘기를 꺼내지 않으려 한다. 미국에서는 의사가 먼저 환자에게 얘기를 꺼내라고 의사들을 상대로 교육을 한다.
노병인 교수=우리나라 대머리 남자들은 자신감이 결여돼 있다. 특히 결혼을 앞둔 20대 남자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병원에 오지 않고 인터넷 등에서 잘못된 정보를 얻고는 이상한 치료를 받는다.
▲레너드 박사=(탈모가 걱정되는 환자는) 병원에 가서 진행성 탈모인지 확인해야 한다. 진행성이라면 진행을 멈출 방법을 물어야 한다. 젊은 사람은 아직 머리가 (어느 정도) 남아 있으니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노 교수=상태가 심한 사람은 모발이식을 한다.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약(프로페시아를 뜻함. 미국 식품의약국이 승인한 유일한 남성형 탈모 치료제임)은 계속 먹어야 한다.
▲레너드 박사=많은 환자가 인터넷 등을 통해 부작용에 대해 (과장된) 정보를얻고는 걱정을 많이 한다. (미국에서는) 의사가 먼저 부작용에 대해 얘기를 꺼내서 이 같은 걱정을 날려버린다.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은 발기강직도 저하와 성욕감퇴 두 가지인데 복용환자 중 0.3%에서만 나타난다. 이들에게도 2주 간 계속 투여한 결과 58%는 부작용 문제가 없어졌다. 또 약을 끊으면 100% 문제가 없어진다. 나 자신도 7년6개월째 프로페시아를 먹고 있다.
▲노 교수=탈모 환자들은 20~30대가 90%다. 이들의 아내가 찾아와서 임신을 못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한다.
▲레너드 교수=프로페시아는 임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정자의 형태ㆍ농도ㆍ사망률 등 정자와 관련된 그 어떤 것에도 영향이 없다. 단 프로페시아는 가임기 여자가 먹어서는 안 된다.
▲레너드 교수=(남성형 탈모의 원인에 대해 묻자) 98%는 유전적 원인 때문이다. 스트레스와 탈모의 관계는 매우 낮다. 항공기 사고로 가족이 사망하거나 이혼ㆍ실직 등 스트레스가 매우 강한 상황에서는 머리가 빠질 수 있다. 그러나일반적인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노 교수=원형탈모 등은 스트레스에 의한 영향이 상당히 크다. 특히 우리나라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학입시와 직장시험 등에서 재수ㆍ삼수를 한다. 한국 남성들은 군대를 가는데 이 또한 매우 강한 스트레스 상황이다.
▲레너드 교수=군대를 다녀오는 시기는 20대 초반이다. 21ㆍ22ㆍ23세께는 유전적 소인으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시기다. 그런데도 철모를 써서 빠졌다고 (잘못) 생각한다. 샴푸를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야구모자를 너무 자주 쓰면머리가 빠진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머리를 빡빡 깎으면 머리카락이 난다는 것도 틀린 얘기다.
▲노 교수=우리나라에서는 헤어케어 제품을 너무 많이 쓴다. 헤어컬러를 하고너무 자주 파머를 해서 모발의 손상된다. 그 결과 가려워서 긁게 되고 머리가 빠지는 경우가 있다.
(레너드 교수는 탈모의 원인에 대해 유전적 원인을 강조하는 입장인 반면 노 교수는 스트레스 등 비유전적 원인도 어느 정도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레너드 교수=(탈모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하자) 탈모 환자가 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탈모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이 패션이나 자기 존중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직장에 오래 있게 되니까 젊어 보이고 멋진 모습을 유지하려고 한다. 해결책을찾으려고 하니까 탈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이다.
▲노 교수=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미(美)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것이다. 용모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탈모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서구식 패스트 푸드 때문에 탈모 환자가 늘어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옳지 않다.
▲레너드 교수=패스트 푸드가 탈모의 원인이라고 한다면 미국인은 모두 대머리일 것이다. (계속 진행되는) 남성형 탈모는 식사와 관련이 없다.
▲노 교수=`휴지기 탈모`라는 게 있다. 분만 후 2~3개월이 지나면 머리카락이빠지기도 한다. 또 젊은 여자들이 다이어트를 지나치게 하면 머리가 가늘어지면서 빠지게 된다. 이런 경우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 다시 머리카락이 나게 돼 있다.
▲레너드 교수=탈모는 흡연ㆍ알코올 등과도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
▲노 교수=난 `헤비 스모커`(heavy smoker)이지만 머리카락이 많다. 술은 혈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모낭 밑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증가해 모낭 건강에 좋을 수는 있다.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모낭에 나쁠 수는 있다. 그러나 탈모와 관련이 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레너드 교수=탈모는 질병이라기보다는 어떤 상태(conditon)다. 정상적인 상태의 변형이라고 볼 수 있다. 변형된 상태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인상태로 돌리기 위해 치료하는 것이다.
▲노 교수=대머리라고 해서 털이 없는 게 아니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짧아지고 소형화되는 것이다. 소형화된 머리카락이 점점 많아져서 정상적인 머리카락을 압도하는 것이 탈모다.
정상적인 머리카락이 50% 정도 빠진 다음에야 탈모를 인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레너드 교수=처음에는 약을 먹고, 그래도 안 된다면 모발이식을 생각할 수 있다. 모발은 자신의 뒷머리카락을 한번에 1000~2000개를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것이다.
▲노 교수=(모발이식을 통해) 헤어 라인을 앞으로 내려달라는 사람이 있다. 나이를 먹으면 헤어 라인은 뒤로 후퇴하는 게 정상이다. 모발이식은 보기 좋을정도로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

[정리 =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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