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를 알아야 탈모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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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헤어 0 Comments 8,518 Views 08-06-10 00:00본문
두피를 알아야 탈모 잡는다
모발 성장에 악영향 주는 두피건강, 조기 탈모 일으키기고
밭에 식물들이 잘 자라려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할까? 많은 이들이 먼저 적절한 햇볕과 수분을 떠올릴 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양분이 풍부한 땅이 필요하다. 동일한 햇볕과 비가 내린 곳일지라도 어떤 땅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수확량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식물들이 영양분을 공급받는 근간이 바로 땅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머리카락 역시 어떤 토양, 즉 어떤 두피 상태에서 자라냐에 따라 모발건강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건강한 머리카락은 바로 건강한 두피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두피가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약과 음식을 먹어도 소용없게 된다. 또, 건강하지 못한 두피는 결국 탈모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두피 건강은 탈모 바로미터
두피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은 결국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모발을 키우는 토양인 두피에 문제가 생기면 이는 곧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두피 부위가 가렵거나 비듬이 자주 떨어지면 일단 두피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 또 이는 탈모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단 비듬이 많이 생기거나 두피를 손가락 끝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생기면 두피 상태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두피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빠질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청결 유지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이다. 머리를 제때 감아주지 않거나 감는 방법의 문제 등으로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불순물이 모공을 막게 된다. 결국 두피가 깨끗하지 못하면 각질이 쌓이고 비듬균, 박테리아 등이 쉽게 번식해 모근의 활동을 방해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모발이 약해지고 탈모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비듬이다. 특히 모발을 잘못 관리하거나 모발에 기름기가 많은 경우 비듬이 쉽게 생기게 된다. 이런 비듬은 모공을 막고 두피에 가려움증을 일으켜 상처를 내거나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때에는 절대 손으로 자극하지 말고 비듬을 억제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잦은 파마나 염색 역시 두피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두피 건강은 외부적인 요소 뿐 아니라 두피 속 혈액순환과도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은 결국 두피 속 혈액이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다면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두피에 문제가 생기고 모발 역시 제대로 성장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특히 흡연과 음주, 나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은 두피의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들이므로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이지만 두피 건강 역시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두피가 건강하지 못하면 두피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 모발 역시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때문에 모발이 점점 얇아지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많이 빠지는 등 탈모가 촉진되는 것이다" 고 말한다.
두피 관리로 탈모 예방하자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어보다도 청결이 우선되어야 한다. 때로 머리를 너무 자주 감으면 탈모가 심해진다는 잘못된 상식을 가진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위생에 문제가 생겨 탈모를 촉진 시킬 수 있다.
젬마 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탈모 방지를 위해 하루 한 번 머리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 피지 등을 깨끗이 제거해 주어야 한다. 특히 모발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있는 사람은 비듬 예방 제품을 쓰고 각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손톱으로 자극하지 말고, 손가락 끝부분으로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여러 번 헹궈 샴푸 성분 등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샴푸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타월로 머리를 털어내듯이 말리고 젖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는 모자나 헤어제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젤이나 스프레이 등 헤어제품을 사용하고 머리를 제대로 감아주지 않으면 두피의 모공을 막고 각질이나 헤어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피에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흡연이나 식습관 등의 개선 역시 필요하다. 또, 두피를 적절히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좋다. 물론 무조건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손톱이나 날카로운 빗 등으로 두피를 자극하면 오히려 각질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젬마 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두피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주면 탈모 예방은 물론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주기도 한다. 효과적인 두피마사지를 하기 위해서는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두피를 천천히 누르듯이 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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