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과연 안전할까? 결론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다.

요즘 개성연출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전체염색이나 브리지등 부분 염색등을 많이 한다. 이 경우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피부에 염증,상처가 있거나 임신,생리때는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염색약이 눈에 들어 갔을 경우에는 즉시 씻어내고 안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머리카락을 염색하기 전에 보통 본래의 검은색을 연하게 하는 탈색(Bleach)을 한다. 그 후 원하는 색을 염색하는 것이다. 이 과장에서 암모니아,과산화수소 등 피부에 자극성이 강한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더욱이 대부분의 미용실에서는 이 화학반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전열캡 등 전열기구를 과도하게 사용한다. 이 과장을 거치면 모발을 비닐로 감싼 후 전열캡을 그 위에 덧씌운다. 전열캡의 고열이 비닐, 염료에 가해지는 과정에서 환경호르몬등 유해 물질이 발생한다.
이 유해물질이 피나 호흡기를 통해 몸에 흡수 혹은 흡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더구나 염색약은 샴푸후에도 모발에 그대로 남아 있어 두피를 통해 신체로 흡수된다는 것을 알고 염색을 하는 이가 몇명이나 될까?

염색은 모발안쪽에 염색색소를 넣어주는 과정으로 모발구조의 파괴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염색이나 파마 후 모발의 적절한 관리는 탈모를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반복적인 염색과 파마는 모근을 손상해 탈모를 지속할 수 있으니 금물. 머리염색을 하면 머리카락의 결이 결과적으로 파괴돼 탈모가 되기 쉬우므로 탈모의 징후를 보이는 사람에게 염색은 절대 금물이다.

참고로 염색후에는 산성린스의 사용이 권장된다. 모발의 PH를 낮춰 모발복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염색이나 파마는 두피에 매우 좋지 않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