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 제대로 하고 있나
페이지 정보
젬마헤어 0 Comments 7,387 Views 08-06-10 00:00본문
탈모 예방 제대로 하고 있나
탈모 예방법에 대한 정보는 실로 다양합니다. 지금 당장 인터넷 검색창에 `탈모`라고 검색하면 몇일이 걸려도 다 읽을 수 없을 정도의 정보들이 쏟아질 것입니다. 또, 수 만가지의 소문들과 수천가지의 치료제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실정입니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자면 자칫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속거나 잘못된 제품에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제품을 사용할 때는 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또 "탈모를 예방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더라"하는 각종 예방법들 역시 주의를 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수칙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 1원칙. 머리부터 제대로 감아라!!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결 유지가 필수입니다. 때로는 머리를 너무 자주 감으면 오히려 탈모가 더 심해지다는 잘못된 속설을 믿고 일부러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탈모를 더욱 촉진시키는 습관이고 더구나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두피에 먼지와 불순물이 쌓이면 모공을 막으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게 할 뿐입니다. 특히 머리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있는 사람은 두피가 청결하지 못한 경우가 흔하므로 머리를 더 자주 감아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머리는 어떻게 감아야 할까요? 예전엔 샴푸 대신 빨래용 비누로 머리를 감아야 머리카락이 튼튼해진다는 얘기도 만연했었습니다. 뿐 만 아닙니다. 퇴근엔 탈모 예방에 좋다는 각종 비누들이 탈모인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성분인지도 모르는 비누들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자칫 탈모를 악화시킬 수 도 있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원칙은 두피를 깨끗이 닦아 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샴푸이든 비누이든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탈모예방이나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어느 정도 입증이 된 것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유난히 모발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생기는 경우라면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이때에는 비듬 전용 샴푸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깨끗이 닦기 위해서 손톱으로 두피를 긁거나 자극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되도록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고루 마사지한 뒤 세정제를 깨끗이 헹궈내도록 합니다. 말릴 때도 드라이어 대신 타월로 조심스럽게 두드려 수분을 제거한 뒤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머리가 젖은 채로 자거나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2원칙. 두피 건강을 확인하자!
흔히 두피 건강은 탈모의 `바로미터`라고 합니다. 모발을 키우는 토양이 되는 두피에 문제가 생기면 탈모 역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두피에 각질이 쌓이면 비듬균, 박테리아 등이 번식해 모근을 해치면서 탈모로 이어진다.
갑자기 비듬이 생기거나 모발이 기름질 경우, 또 두피가 가렵다면 일단 두피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또한 탈모가 급속히 진행될 때는 두피가 붉게 되거나 두피 자체가 물렁물렁해지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평소에 두피 건강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두피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듬이 악화될 때는 되도록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잦은 파마나 염색은 두피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하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겉으로 보이는 두피 건강 뿐 아니라 두피 속 혈액순환 관리도 중요합니다.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해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두피 속 혈액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다면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두피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모발 역시 제대로 성장 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마사지 등으로 적당한 자극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흡연과 음주, 나쁜 식습관, 스트레스 등 혈액순환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3원칙. 탈모치료 제대로 알자!!
과학이 발전하면서 탈모예방에 도움 되고 발모 효과역시 기대할 수 있는 각종 의약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 모발이식 같은 치료법들도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의약품들을 사용할 때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런 의약품들의 경우 반드시 탈모 전문의를 통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처방받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탈모 치료의 가장 큰 원칙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탈모 전문의로써 얘기 드리고 싶은 것은 기적의 치료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한 탈모 치료는 평생 계속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번의 치료에 탈모가 멈추고 모발이 다시 자라는 치료는 없습니다. 꾸준한 치료와 관리는 탈모 치료와 예방에 필수입니다.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믿을 수 있는 탈모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자신의 탈모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각종 탈모치료제들은 많지만 실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정식으로 탈모치료를 허가 받은 약물은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두 가지 뿐이라는 것도 알아두셨음 합니다. 약물 치료를 실시할 때 역시 약물의 특징과 부작용 등을 환자 본인이 충분히 이해하고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현재까지 가장 영구적인 치료법이라고 하는 모발이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모발이식의 방법이나 사후 관리법 특히 모발이식 후에 변화에 대한 숙지가 필요합니다. 이는 앞으로의 탈모 치료에도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입니다
도움말: 젬마모발이식 센터 박경원 원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