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인 35세 H씨. 그는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임에도 불구하고 늘 `조폭 아저씨`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다. 이유는 유난히 네모난 그의 이마 형태 때문. 때문에 20대에는 일부러 머리카락을 길러 앞머리를 덮고 다니기도 했었다. 그러나 회사원이 된 지금. 어쩔 수 없이 앞머리를 자르고 나니 이마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이런 이마 형태 때문에 유난히 무서운 인상을 가진 것은 H씨에게는 늘 콤플렉스가 되어야 했다. 헤어스타일만으로도 어쩔 수 없는 이런 이마 때문에 고민하던 H씨는 결국 본 젬마모발이식센터를 찾게 되었다.

"착하고 평범해 보이는 회사원 같은 이마를 만들어 주세요!"

이것이 H씨의 바램이었다.

남성들 헤어라인, 인상 좌우 한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유난히 악역만을 도맡아 하는 이들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악역` 하면 늘 떠올리는 얼굴이 있다. 매서운 눈빛과 날카로운 턱선, 단단한 몸매, 여기에 짧은 헤어스타일과 넓은 이마는 악역 배우들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미지는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도움도 되지만 자칫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제약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괜한 오해를 사기도 한다. 실제로 탤런트 이계인의 경우 악역전문 배우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37년 연기생활 내내 깡패나 범죄자 역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실제 성격과 생활에서도 오해를 받곤 했다고 고백했다.

H씨 역시 네모난 이마형태로 인해 뜻하지 않게 `조폭 아저씨`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사람들 마다 모두 제각각의 헤어라인을 가지고 있고 그 헤어라인이 인상 만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남성은 M자형을, 여성은 원형 또는 계란형으로 둥근 라인을 갖게 된다. 하지만 헤어라인의 형태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거나 양쪽의 균형이 잡혀있지 않은 경우, 너무 동글거나 네모난 형태인 경우에는 얼굴 형태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거나 인상이 너무 강해 보일 수 있다. 또한 너무 지나치게 넒은 이마를 가진 경우 남성들은 대머리의 오해를 받기도 한다. 물론 헤어스타일의 연출로 어느 정도 이런 부분을 보완 할 수는 있지만 실제 남성들의 경우 헤어스타일 연출이 자유롭지 못해 이런 면에서는 늘 한계가 있다.

특히 회사원의 경우 단정한 헤어스타일이 되어야 하므로 이마를 완벽하게 감출 수도 없는 일이다.

때문에 H씨처럼 남다른 헤어라인(이마) 형태를 가진 경우에는 외모적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한다. 요즘은 외모 역시 사회적 경쟁력의 일부가 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런 콤플렉스 는 정신적 문제 뿐 아니라 실제 사회생활을 위해서도 반드시 고쳐 나갈 필요가 있다.

헤어라인 교정 후 이렇게 바뀔 수 있다.

헤어스타일 하나만으로도 인상이 달라지듯 헤어라인 교정을 통해서도 외모나 인상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정상적이지 않은 헤어라인을 모발이식으로 교정하는 사례들이 부쩍 늘고 있다. 그동안 모발이식은 대머리 치료에 더 많이 이용됐던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에는 미용적인 면이 부각되면서 모발이식 역시 성형의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되었다.

특히 엉성한 헤어라인이나 형태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헤어라인을 자가 모발이식을 통해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주는 것 역시 모발이식으로 가능해 졌다.

시술의 절차나 방법은 일반적으로 대머리 환자에게 시행하는 모발이식 방법과 동일하다. 환자의 뒷머리 부분에 건강한 모발을 일부 채취해 헤어라인부분에 이식해 새로운 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헤어라인 교정에 필요한 모발의 수는 헤어라인을 1cm 내리는데 1500여개의 모발이 필요하다.H씨의 경우의 네모난 형태의 이마를 M자형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므로 이마의 양끝과 중심부에 집중적으로 모발을 옮겨 심어 주어야 했다. 전체적으로 헤어라인을 내리는 것 보다 면적이 작기 때문에 모발 수는 1000올 내외에서 가능했다.

이런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은 이식부위가 넓지 않고 모발수도 적기 때문에 수술의 흔적이 남지 않게 된다. 수술 시간이 1~2시간정도로 간단한 시술이다. 또한 헤어맥스 레이저 등을 이용해 수술하게 되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1~2후에는 붉은 기도 가라앉게 된다. 특히 수술 후에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모발이식의 가장 큰 장점 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회사원들도 다른 걱정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이런 헤어라인 교정술이 남성들에게까지 각광 받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식 후에는 일시적으로 옮겨 심은 모발이 빠진 후에 차츰 다시 자라면서 제대로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 모발이 주변의 모발길이 만큼 자라려면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식 부위가 넓지 않은 만큼 일정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런 형태가 유지될 수 있다

수술 후 6개월 이제 H씨는 헤어라인에 대한 걱정 없이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다. H씨 뿐 만 아니다. 비정상적인 헤어라인으로 콤플렉스를 겪는 남성들이 있다면 모발이식으로 너무도 간단히 자신감의 회복 할 수 있다.

도움말: 젬마 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