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모발이식 NO,모발 복제로 치료한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영국정부는 탈모를 치료하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인터사이텍스社(Intercytex)사로 하여금 캠브리지 대학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도록 35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바이오 기업인 인터사이텍스사는 목 뒷부분에서 모낭을 채취 모발 세포를 복제,증식시킨후 필요로 할때 이를 다시 두피에 재이식할수 있는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사이텍스 측은 금요일 영국정부의 첨단 기술 지원 프로그램에 의해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모발 이식전 모발 세포수를 늘리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로봇시스템을 발전시킬 계획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사이텍스 측은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도전은 미용목적으로 사용될수 있도록 모발이 얼마나 두껍게 빨리 자라느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모발은 마취하에 30분의 수술과정을 통해 채취되며 모발 세포를 복제 증식시킨후 3주후 두피에 재이식된다.

인터사이텍스의 이번 연구는 현재 임상 2상 실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고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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